지인에 혈소판 헌혈 계기...생명 나눔 활동에 참여

공주시 헌혈왕 조성용(48,사진 가운데)씨가 28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헌혈의 집 공주대 센터를 찾았다.

그는 1995년부터 24년간 401회의 헌혈을 실천하며 수많은 생명을 살렸다.

조 씨는  “그동안 신앙심을 바탕으로 건강할 때 남을 돕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고, 재생 불량성 빈혈을 앓고 있던 지인을 위해 1달에 1번 혈소판 헌혈을 하면서 꾸준히 생명나눔 헌혈 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손일수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은 "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헌혈자 모집이 감소하는 시기에 이처럼 중장년층 헌혈자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는 매우 뜻깊다"며 " 안전한 혈액제제를 혈액이 필요한 고통 받는 이웃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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