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의료진들이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치료식을 시식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29일 회의실에서 만성질환 환자 치료식 품평회를 개최했다.

품평회는 현재 제공하고 있는 환자 치료식을 의료진이 직접 시식해보고 개선점 찾아보는 자리.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수를 비롯해 다양한 교직원들이 참여한 품평회는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제공 중인 치료식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식품별 영양성분 및 현황 브리핑, 시식, 평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은영 교수(신장내과)는 “환자의 마음과 입장을 이해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음식은 환자치료에 매우 중요한 부분인 만큼 보다 많은 의료진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은경 영양팀장은 “다양한 환자 치료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1~2회 품평회를 개최한다”며, “맛있고, 영양 가득한 치료식을 제공하기 위해 늘 연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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