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작은학교 학교장 공동연수…이병도 과장 “지역 사회생태계의 한축, 마을 특색 담은 교육과정 개발”

충남교육청은 작은학교 성장 해법을 찾기 위해 작은학교 학교장 공동연수를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은 작은학교 성장 해법을 찾기 위해 작은학교 학교장 공동연수를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로 지속발전의 어려움에 직면한 작은학교의 성장 해법 찾기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8일과 29일 보령에서 작은학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작은학교의 공동성장과 지속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작은학교 학교장 공동연수를 시행했다.

충남에는 학생 수가 50명 이하인 165개 작은학교가 있으며, 이는 지난해 158개교보다 7곳이 늘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영향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작은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과 공간조성에 올해 14억9000만 원을 지원했고,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공동교육과정,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연수에서는 특강에 이어 정책방안과 개별학교 지원의 풍선효과 해소, 구성원 변화에 영향 받지 않는 학교 운영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작은학교는 사회적 가치가 큰 지역생태계의 한 축”이라며 “지역구성원이 함께 노력해 마을을 담은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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