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창업학과에 재학 중인 박철상 대학원생((주)다른코리아 부대표)이 ‘2019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시상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상으로, 수상자는 고교생 50명과 대학생․청년일반인 50명 등 모두 100명이 지역심사와 중앙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및 상금(고교생 200만원, 대학생․청년일반인 250만원)과 소정의 기념품이 수여됐다.

박 씨는 한밭대학교 경영회계학과 졸업생으로 한밭대학교 창업동아리 ‘DAWA’ 활동을 바탕으로 다수의 경진대회 수상과 특허출원에 이어 업체를 공동 창업해 청년창업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박 씨는 “처음 창업을 시작할 때 많은 비판과 비웃음을 받았지만 7년 간 3번의 실패를 통해 4번째 창업에 성공했다”며 “이번 인재상 수상은 내가 걸어온 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을 인정받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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