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미래를 이끌 졸업생, 도시농업 전문가로의 새로운 출발 다짐-

최근 진행된 '계룡농업대학 8기졸업식'에서 졸업생 32명이 영광을 학사모를 썼다.(사진=계룡시 제공)
최근 진행된 '계룡농업대학 8기졸업식'에서 졸업생 32명이 영광을 학사모를 썼다.(사진=계룡시 제공)

'제8기 계룡농업대학 도시농업학과 졸업식'이 최근 계룡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돼 졸업생 32명이 영광의 학사모를 썼다.

졸업식에는 32명의 졸업생과 최홍묵 계룡시장과 박춘엽 계룡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 해 동안 농업 미래를 위한 교육에 노력한 졸업생 32명을 격려하고 도시농업 전문가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졸업식에서는 농업대학 발전 및 자치활동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박종일씨는 농촌진흥청장, 김대훈씨 충남도지사, 김선미, 김은주, 최미라 씨는 계룡시장 표창을 받은 영광을 안았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서우교, 송도헌, 김원순씨 등 3명은 성적우수상이 수여됐고 단 한차례도 결석을 하지 않은 권건오, 김원순, 박준형, 서우교, 임경빈 씨등 5명에게는 개근상이 주어졌다.

계룡농업대학 도시농업학과는 다양한 도시농업 유형을 비롯해 작물생리, 흙과 비료의 이해, 병충해방제 등 농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

또 향후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 갈 치유농업과 원예치료, 사회적경제 등 모두 24회 103시간의 교육과정으로 구성 운영됐다.

최 계룡시장은 "한 해 동안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해온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을 보낸다"면서 "도시농업 활동으로 계룡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일 학생회장은 "농업대학을 다니며 학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지난 학창시절이 떠올렸다"면서 "농업이 우리 곁에 있음을 다시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지난 2012년 개교한 계룡농업대학은 모두 22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계룡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졸업생을 주축으로 도시농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농업, 농촌의 긍정적 가치 확산과 농업인과 도시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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