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오는 29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2019년 대전광역시 서구 인재육성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구 장학재단은 지난 9월 장학생 선발 모집 공고를 통해 관내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3개부문에 걸쳐 장학생 27명을 선발했다.

고등학생에게는 100만 원, 대학생에게는 1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재단은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제12차 이사회를 열어 그동안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내년도 장학생 선발 규모를 확정하는 등 상정된 안건을 심의한다.

장종태 이사장(서구청장)은 “장학사업은 인재 양성의 중요한 기반이 되는 만큼 안정적인 지원이 필요해서 금년에 장학기금 15억 원 추가 출연 계획을 세웠다”라며 “학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고, 장학생들이 성장해서 주변에 많은 도움을 주는 우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014년에 설립되어 서구청 출연금과 기업 및 서구민 기탁금에 대한 이자수익을 활용하여 매년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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