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化 된 철저한 안전관리, 최신식 과학실험실 구축으로 안전사고 사전 예방
폐액, 폐시약 연 2회 정기 수거 등 담당자 연수강화 및 과학실험 안전 장구·설비 확충

28일 세종시교육청이 최근 경기도 광주지역 학교 과학실험실 안전사고와 관련, 일선 학교의 과학실험 안전사고 Zero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세종시교육청이 최근 경기도 광주지역 학교 과학실험실 안전사고와 관련, 일선 학교의 과학실험 안전사고 Zero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최근 경기도 광주지역 학교 과학실험실 안전사고와 관련, 일선 학교의 과학실험 안전사고 Zero화 도전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2년 개청 후 2019년까지 읍면지역 30개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약 6억1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

내년부터는 지난 2013년부터 지원했던 학교별로 순차적인 현장점검을 펼쳐 추가 시설정비를 지원해 학생이 안전하게 과학실험에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또한, 지난해까지 읍면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모두 3억2200만원의 예산을 반영함으로써 과학교구와 안전장구를 구입할 수 있도록 과학교구 구입비를 지원하여 과학교육 활성화에 노력했다.

시 교육청은 현장 교사들에 대한 연수 및 사전 예방교육, 전문가를 통한 과학실험실 안전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우선 과학실험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지침을 통해 ▲과학실험 시작 전 ‘5분 안전교육’ 생활화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대처요령 등 안전 관련 게시물 등 안내 ▲학교별 안전 자체계획 수립 후 점검 ▲과학실험 안전 장구 및 설비 확충 등을 안내해 학교 별로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교육청에서는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모두 92교 모든 학교의 과학실험실 폐액, 폐시약 등 유해물질에 대해 매년 7월, 11월 총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수거하여 처리함으로써 학생들이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밖에 과학실험실 안전관련 담당자 연수를 강화하고 상반기내에 유관기관과 협업해 신설학교, 노후 과학실험실 보유 학교에 대한 안전점검 갖도록 하며 하반기에는 과학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교육지원단을 통해 초·중·고 모든 학교에 대한 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갖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과학과 교육과정의 인재상인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우리 세종시 학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과학실험을 즐기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안전한 과학실험실 여건 개선에 교육력을 보다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경기도와 광주광역시의 고등학교에서 유해독성물질인 포름알데히드의 수용액과 수은이 각각 유출되어 경기도의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학교 과학실험실 안전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어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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