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김돈곤 청양군수 정례기자회견...내년 예산 18.5%인 4758억원 의회 상정
푸드 플랜, 사회적 경제, 커뮤니티 케어, 마을 만들기 등 역량 결집...신활력 만들터

28일 김돈곤 청양군수가 군청 상황실에서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내년에 많은 정책을 매듭짓기 위해 컨트롤 타워인 가칭 '지역활성화재단'을 출범시켜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기로 했다" 고 밝히고 있다.
28일 김돈곤 청양군수가 군청 상황실에서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내년에 많은 정책을 매듭짓기 위해 컨트롤 타워인 가칭 '지역활성화재단'을 출범시켜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기로 했다" 고 밝히고 있다.

청양군이 내년에 많은 정책을 매듭짓기 위해 컨트롤 타워인 가칭 '지역활성화재단'을 출범시켜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기로 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올해는 청양 발전의 밑그림을 그린 단계였다면 내년에는 구체적 결과물을 내놓기 위한 채색 단계로 접어들어 지역활성화재단을 구성해 정책을 매듭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공모사업을 확보한 여력으로 2020년도 예산을 편성했으며 내년 예산으로 올해보다 18.5%인 742억 원이 늘어난 4758억 원을 편성해 군의 회에 제출했다.

군은 우선 푸드 플랜, 사회적 경제, 커뮤니티 케어, 마을 만들기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매듭짓기 위해 중간지원조직이 필요해 민간영역의 역량을 결집하는 시스템으로 (가칭)지역활성화재단을 출범시킨다.

지역활성화재단을 컨트롤타워로 지원조직에 몸담을 인재 육성이 시급하고, 그들의 역량이 각각의 정책현장에서 효율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전체를 아우르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이 재단에서 지원조직을 책임지면서 청양발전에 헌신할 인재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육성하고 청소년문화재단을 설립해 연령별 균형복지를 도모한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에 다섯 가지의 군정기조를 밝혔다.

첫째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품과 지역 업체 우선 이용을 골자로 하는 청양 퍼스트 캠페인(Cheongyang First Campaign)을 적극 펼친다. 

둘째로는 농업분야의 복지 개념을 도입한다. 푸드 플랜과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군수 품질인증제를 통해 로컬푸드 출하 농가들의 삶을 견인할 방침이다. 

셋째로는 노인복지·의료복지 분야의 효율적 연계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재 주민복지실에서 추진하는 노인 커뮤니티 케어와 보건의료원의 보건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찾는다.

현재 커뮤니티 케어는 이장 반장 연석회의와 마을단위 홍보, 개별 방문조사를 강화하고 의료원은 시설 보강을 통해 국가 5대 암 검진기관으로 거듭나고 치매안심센터를 신축하는 등 공공 의료체계를 강화한다.
 
넷째로는 젊은 지역경제를 만든다. 인구·청년 중장기 계획을 세워 비봉면 산업단지 기본계획 수립과 입주 수요조사 및 투자유치, 행정절차 문제로 지연되었던 정산2농공단지 착공, 전략적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진흥기금 100억원 조성을 추진할 기획이다.

또한 사람과 치유, 조직 인재육성에 중점을 둔 H2O(Human, Healing, Organization)  청양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융·복합 사회적 경제를 이끌어갈 지역 청년 지도자를 대거 육성한다.

다섯째로는 문화·관광과 휴양·힐링이 가능한 다목적 농촌도시를 조성해 간다. 우리가 보유한 청정자원과 사람을 연계한 휴양공동체 건설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 성장전략 수립용역을 진행 중에 있고, 남양면 스마트타운 단지와 연계해 농산업·주거·상업·관광을 융합하는 신개념 인프라를 갖추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우리 군 재정자립도는 지난해 9.2%에서 10.2%로 개선됐고 내년 예산은 일자리 창출, 농업 경쟁력 확보, 보건·복지 분야, 환경 분야 예산을 증액하는 등 성장 동력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군수는 올해 성과해 대해서도 청양의 자원과 역량에 대해 활용방안을 찾는데 주력했다고 평가했다.

군은 정부와 도 단위 공모사업을 정조준하면서 우리가 가진 행정기획력을 시험대에 올린 결과 2018년 사업 10건에 예산 110억원을 확보했고, 지난해 12월 민선 7기 공약을 6대 분야 56개 추진사업으로 확정했다.

군은 올해 공모사업 유치 성과로 현재까지 공모사업 25건에 모두 1386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확보해 건군 이래 최대의 성과라 자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지역변화의 중심이 될 역점사업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미래 성장 기반을 탄탄하게 다졌다.

농업 분야에서는 푸드 플랜 추진, 청양군 먹거리 종합타운 조성, 대전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구기자 및 산채 융복합 산업, 산림경영사업을 집중 육성하게 됐습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320억원)에 선정돼 산자부 적격성 심사 중에 있고, 비봉면 일반산업단지, 남양면 스마트타운 단지를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농공단지에 7개 기업을 유치, 347억원의 투자 유치 실적을 거두면서 학성·화성 농공단지 완전분양을 이뤘다.

스포츠마케팅 분야는 각종 경기대회 53회를 개최, 4만2000여명 방문에 2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뒀다.

복지 분야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43억원)과 고령자 복지주택(276억원), 가족문화센터(158억원) 건립사업 또한 유치했다.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의료서비스 분야는 보건의료원 4개 진료과목 신설과 전문의 채용, 치매안심센터 신축 등 공공 의료체계를 강화했다.
 
관광활성화 분야에서는, 신활력플러스사업(70억원)과 사회적 공동체특화단지(190억원) 사업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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