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억여원으로 190면 주차장 조성…12월 중 233면 주차장 개방 예정

불당동 임시 공영주차장 모습.

천안시 불당동 지역에 임시 공영주차장이 문을 열어 시민들의 주차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시는 총사업비 1억800만원을 들여 불당동 유휴부지 1520번지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운영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임시주차장은 총 주차면수 190면과 입구에는 대형 차량이나 캐러밴 등의 장기 주차를 방지하기 위한 한계틀 등을 갖췄다.

천안시는 현재 조성된 임시공영주차장 옆 불당동 1517번지 민간 유휴지에 233면의 임시주차장도 조성해 12월 중순부터 개방할 예정으로, 두 개의 임시주차장이 조성되면 불당동 지역의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민 주차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국비 확보 사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거나 진행 중인 사업의 거시적인 효과를 이른 시일 내에 보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신도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불당동은 물론 전체 이용자 편의를 위해 장기주차를 지양하는 등 이용 시민들의 자발적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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