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지, 녹색 정원으로 탈바꿈 기대

아산시가 제1기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아산시는 유휴지 등을 시민정원으로 가꾸기 위해 충남최초로 시작한 제1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과정을 마치고 지난 26일 시민정원사 26명의 수료식을 가졌다.

시민정원사는 지난 9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16차시를 통해 식물의 이해, 키친가든 만들기, 정원설계 및 조성, 미세먼지 저감식물의 이해, 수목 전지·전정 등 시민정원사로서의 기본소양을 갖추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민정원사 재능기부로 권곡문화공원 내 유아숲 체험원에 작은 정원을 조성하고 가꿨으며, 내년 봄이면 권곡문화공원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아산시는 산림청 2020정원조성사업과 연계해 유휴지를 대상으로 시민정원사가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도록 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의 제1호 시민정원사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마을 아름답게 가꾸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푸른도시 가꾸기 참여 등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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