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민주당 지도부 면담

허태정 대전시장(왼쪽)이 26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대전시 현안을 설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왼쪽)이 26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대전시 현안을 설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국회를 방문, 문희상 국회의장 등을 만나 대전시 현안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를 요청했다. 아울러 혁신도시 추가 지정과 관련,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 위원들을 만나 법안 통과를 위한 설명도 이어갔다.

26일 허 시장은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인영 원내대표, 전해철 예결특위 간사, 조정식 정책위 의장 등을 잇따라 만나 내년도 대전시 국비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 시장의 이날 국회 방문은 지난 22일에 이은 5번째다.    

허 시장은 이날 문 의장과 민주당 지도부에 ▲출연연 국제 연구개발(R&D) 플랫폼 구축 ▲연구장비산업 육성 기반 고도화 사업 ▲첨단센서(고성능 MEMS) 신뢰성 평가 및 제품화 지원 ▲혁신창업 대전스타트업 파크 조성 등 미래성장 동력 사업과, 역사·문화 및 관광 도시 조성을 위한 ▲단재 신채호 기념교육관 건립 사업 ▲중부권 메트로(대전·세종) 도시여행 광역관광 개발사업 등을 설명했다. 

허태정 시장은 또 28일로 예정된 혁신도시 지정 관련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법안 심의를 앞두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을 만나 관련 법안이 소위를 통과할 수 있도록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법안 소위 안건으로 올라간 개정안은 박범계 국회의원, 홍문표 국회의원, 김종민 국회의원이 발의한 3개 안으로 모두 혁신도시 지정대상과 절차를 명시하고 있다. 허 시장은 법안 심사가 열리는 28일에 다시 국회를 찾을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국회 예산 심사가 마무리 되는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조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혁신도시 관련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고, 예산결정이 이뤄지는 순간까지 최대한 시간을 내서 국회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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