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범 3개동 이어 내년 12개 모든 동으로 확대
대덕구, 주민자치워크숍 열고 시범 동 성과 공유하며 성공적 정착 다짐
박정현 구청장 ‘실질적 민주주의 실현 위해 꼭 가야할 길’ 강조
대덕구가 지난 1년간 3개 동에서 추진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전 동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구는 주민자치회 확대 실시를 통해 주민이 주인되는 생활민주주의를 본격 실현하며 ‘주민자치 1번지’로 앞장 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대덕문화체육관에서 대덕구 각 동 주민자치위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구 주민자치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송촌·중리·덕암동 등 3개 시범 동의 추진성과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이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9개동의 이해를 도와 주민자치회의 성공적 정착을 기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정현 구청장은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다보면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으나, 주민자치는 실질적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