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재 의장 “의원과 시민이 하나 돼 당진 땅 찾기 최선 다해야”

지난 25일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 1583일차 촛불집회장을 찾은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
25일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 1583일차 촛불집회장을 찾은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

당진시의회는 25일 당진시외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대책위 1583일차 촛불집회장을 방문해 김종식, 박영규, 천기영, 이봉호 공동위원장과 대책위원들을 격려했다.

시의원들은 대책위 실무회의에 함께 참석해 지난 22일 개최한 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을 위한 토크콘서트에 대한 결과와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피켓시위 진행상황에 대해 공유했다.

또 향후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최종선고를 앞두고, 진행되고 있는 당면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의회차원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5일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 1583일차 촛불집회장을 찾은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
25일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 1583일차 촛불집회장을 찾은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

김종식 공동위원장은 “그동안 당진 땅 찾기에 동참해준 당진시민과 충남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시의원들을 비롯한 선출직 공직자들께서도 솔선수범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당진 땅 찾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기재 의장은 “헌법재판소의 최종 선고를 앞두고 있는 지금 빼앗긴 당진 땅을 찾기 위해 남은 시간동안 당진시민 모두 하나가 돼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장은 “당진땅 수호 범시민 대책위원회의 그동안 당진 땅 되찾기 활동과 노력에 존경과 감사한다”며 “앞으로 당진시의회에서는 시민들의 뜻을 대변해 의원님들과 함께 대응방안을 적극 논의해 당진 땅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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