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쉬 어르길 도지사, 당진과 교류확대 논의

몽골 셀렝게 아이막 방문단 영탑사 견학 모습(사진 왼쪽 6번째 뒷쪽 이쉬 어르길 도지사)
몽골 셀렝게 아이막 방문단 영탑사 견학 모습(사진 왼쪽 6번째 뒷쪽 이쉬 어르길 도지사)

몽골 셀렝게 아이막 대표단 일행이 지난 2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당진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20년 열리는 몽골 나담축제에 당진시 대표단을 초청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방문단은 이쉬 어르길 도지사와 뱜바아 도의회 의장, 나란토야 부지사 등 총15명으로 구성됐다.

셀렝게 도지사 일행은 24일 당진에 도착해 면천읍성과 합덕농촌테마파크, 왜목마을, 삼선산수목원 등 당진지역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면서 관광자원 교류방안을 모색했다.

몽골 셀렝게 아이막 방문단 당진 면천두견주 전수관 견학 장면
몽골 셀렝게 아이막 방문단 당진 면천두견주 전수관 견학 장면

방문 이틀째인 25일에는 당진시 해나루홀에서 이건호 부시장이 셀렝게 아이막 대표단을 공식 접견했으며, 양 도시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셀렝게 아이막 대표단은 내년도 몽골 나담축제에 당진시를 공식 초청했으며, 문화와 관광 분야 중심으로 양 도시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북쪽에 위치한 셀렝게는 2012년 9월 당진시와 우호도시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이후 2014년 4월 당나루로터리클럽과 셀렝게로터리클럽 간 자매결연을 맺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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