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문화2동과 산성동, 대흥동은 22일과 23일 이웃과 나눌 김장을 정성껏 만들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문화2동 자생단체연합회는 회원, 직원 등 70여 명과 함께 배추 500포기로 김치를 담가 저소득가정 250세대에 전달했다.
산성동 새마을협의회는 직접 수확한 배추 500포기에 박희용 통장이 후원한 300포기까지 모두 800포기의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등 200여 가구에 10kg씩 나눴다.
대흥동 복지만두레는 중부대학교 대학생, 회원, 주민 50여 명이 배추 700여 포기로 김장을 담가 복지대상자 등 150여 가정에 전달했다.
박용갑 청장은 “이맘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봉사로, 막상 본인 김장은 뒤로 미루기도 하며, 또한 추운 날씨에 고생하신 모든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