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비 저소득 가정에 연탄 1600장 전달, 따뜻한 나눔 실천

북대전로타리클럽은 지난 24일 대덕구 신탄진동과 덕암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7가구에 연탄 총 1600장을 후원했다.

이날 봉사에는 북대전로타리클럽, 해성 산악회, 청정회, 인향 로타리클럽, 한국 장애인 예술지원 협회 회원 총 25명과 양인석 신탄진동장이 참여해 연탄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각 가정에 연탄을 전달했으며, 겨울 난방을 걱정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온정을 나눴다.  

연탄을 전달받은 김모 어르신은 “차라리 추운 것 보다 더운 게 낫다. 겨울이 되면 추위를 버티기 위해서 연탄 등 난방비 지출이 많아 생활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매년 연탄을 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이분들 덕분에 겨울을 보내기가 수월해졌으며 따뜻한 마음까지 선물 받았다”고 말했다.
 
양인석 신탄진동장은 “겨울이 되면 소외감을 느끼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더 많아진다. 특히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은 주변의 도움과 세밀한 관심이 필요하다. 바쁘신 중에도 연탄 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고 추운 겨울을 보내지 않도록 동에서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