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정상회의 브리핑 뒤 출마설에 “제 일 충실 하겠다” 일축

대전 출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설을 일축했다. 성 장관은 25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경제 행사 관련 브리핑 이후 출마설에 "관심없다"고 잘라 말했다.
대전 출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설을 일축했다. 성 장관은 25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경제 행사 관련 브리핑 이후 출마설에 "관심없다"고 잘라 말했다.

대전 출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설을 일축했다. 성 장관은 25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경제 행사 관련 브리핑 이후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저는 제 일에 충실하겠다. 총선 나가는 건 관심 없다”고 부인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성 장관이 내년 21대 총선에서 대전 동구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할 것이란 설이 돌고 있다. 하지만 이날 성 장관이 출마설을 강하게 일축하면서 '전략공천설'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앞서 성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준비하고 있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와 성과사업을 설명했다.

성 장관은 “CEO 서밋은 한-아세안의 정상과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30년간의 성공적인 협력을 평가하고, 새로운 30년의 협력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국과 아세안을 대표하는 500여명의 경제인들이 참석했다.

그는 또 성과사업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과 한-아세안 산업혁신기구의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합의했다”며 “아세안은 경제발전 및 기술발전단계가 상이한 10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협력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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