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농가희망봉사단 서산시서 6가구 집수리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2일 서산시 지곡면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남농협 농가희망봉사단은 이날 지곡면 소외계층 6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전등‧싱크대 교체 등 월동준비에 엄두를 못낸 가구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 40여명으로 구성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인원 7979명의 봉사단원들이 704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이날 봉사활동에는 조소행 충남농협 본부장, 김현경 서산부시장, 김종길 지곡농협조합장 등이 참여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농협은 농업인 복지증진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 농업인행복버스 운행, 농촌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등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래운 대성3리 이장은“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 이웃들이 월동준비에 많은 여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농협에서 집고치기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이 행복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