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형 푸드플랜의 공감대 형성…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방안 모색

공주시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공주시장과 함께하는 요리조리 디너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21일 김정섭 시장이 공주시가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공주시장과 함께하는 요리조리 디너 토크 콘서트’를 통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공주시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공주시장과 함께하는 요리조리 디너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공주민간푸드플랜준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토크콘서트는 지역 먹거리에 관심이 높은 시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먹거리 문제에 대한 공유와 공주푸드플랜의 인식 공유 및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정섭 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공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을 이용해 요리를 하면서 자유로이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도 생중계돼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음식재료의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과정을 살펴보고 음식이 지닌 다양한 가치들을 살펴서 건강한 식문화를 회복하고,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방안 등 공주 먹거리에 대하여 해결책을 다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배연근 민간준비위 사무국장은 “우리지역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식재료를 이용하여 공주시장님과 시민들이 함께 요리하고, 맛보며, 공주 먹거리에 대하여 격의 없이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대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민간단체와 행정이 적극 협조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은 공주시가 추진하는 푸드플랜의 비전과도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건강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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