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면담, 대전·충남 역차별 해소 촉구

이은권 국회의원(오른쪽)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에게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 이은권 의원실 제공.

이은권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중구)이 21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대전·충남을 혁신도시로 지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지난 10월 31일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혁신도시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지역인재 의무채용 문제는 해소됐지만, 혁신도시 지정문제는 요원하다고 판단한 까닭이다. 

이은권 의원은 이날 김현미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대전과 충남은 혁신도시로 지정이 안 되다 보니 혁신도시로 지정된 지역에 비하여 정부 정책에 대한 혜택을 못 받는 등의 도시경쟁력에서 쳐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전과 충남이 꼭 혁신도시로 지정되어 더 이상 소외감과 역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현미 장관은 “이 의원께서 여러 번 적극 건의를 하셔서, 사안을 충분히 인식하고 법 개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면밀히 검토해서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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