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문희상 국회의장 만나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 등 요청

김석환 홍성군수(왼쪽)가 21일 국비 확보를 위해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지역의 주요 현안을 요청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왼쪽)가 21일 국비 확보를 위해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지역의 주요 현안을 요청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가 혁신도시 지정 등 지역현안 및 정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연일 국회를 방문하며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 군수는 21일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과 함께 문희상 국회의장을 방문해 ▲충남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홍성 유치 ▲축사시설의 지역 상생방안 마련 ▲홍성역 이용시설 개선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이어 김학용 국회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나 ▲광천읍 하수관로 정비(설계비 5억 원) ▲홍성 중앙분구 하수관로 정비(공사비 65억 원) ▲홍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시설비 11억 원) 사업 등의 국회 증액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충남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이유로 혁신도시 대상에서 제외돼 인구 9만6000명, 면적 400k㎡, 지역총생산 1조7994억 원(2012년 기준)이 감소되는 등 경제적 손실 및 역차별을 받아왔다”며 “이번에 반드시 혁신도시 관련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강력한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어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대통령 지역공약을 언급하며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홍성 유치를 강력 건의했다. 또한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홍성역 이용시설 개선사업 국비 40억 원 증액을 요청했다. 

또 전국 하수관로 보급률은 93.6%이나 홍성군은 70.9%, 광천읍 76.7%로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을 설명하고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이번에 국회에서 반드시 국비 증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석환 군수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 등 주요 현안사업 및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수시로 국회 및 세종을 추가 방문할 계획”이라며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다음달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지역 현안사업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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