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더불어 행복한 충남 톡톡 청양 토론회서 밝혀...다양한 의견 내놔

20일 오전 양승조 도지사가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의 청양군민이 그리는 충남의 미래' 공감토크를 통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일 오전 양승조 도지사가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의 청양군민이 그리는 충남의 미래' 공감토크를 통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0일 청양군을 방문해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도차원에서 고민하고 도민이 인간다운 존엄성을 갖고 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20일 오전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의 청양군민이 그리는 충남의 미래' 공감토크가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내 외귀빈,군민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기조발언을 통해 "작년 충남에서 121명이 태어나고 490명이 돌아가실 정도로 저출산 고령화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 문제가 지속되면 향후 42.5%의 시 군이 소멸될 것으로 보고 있고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같은 이유로 도정 4대 목표를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더불어 잘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등으로 세웠다"며  "8세이하 부모 1시간 늦게 출근 일찍 퇴근, 적금 등 가산 금리 적용. 아동수당 24개월 늘려 지급, 고교 완전 무상교육 실시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청양군과 함께 저출산의 반전을 기하기 위해 충남

도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노인 빈곤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문제각 심각하다며 독거 어르신들 어떻게 경로당에 모실 것인가가 큰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도정목표중 하나가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며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어르신들을 위해 질 좋은 일자리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더불어 잘사는 충남 만들자는 것이 도정목표다. 220만명이 인간다운 존엄성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양지사는 "충남도가 4대 도정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며 "청양군민들과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