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2020년 경력법관과 재판연구원 신규 임용자에 각각 3명,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법학전문대학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박정련(09학번), 이국진(11학번), 조유리(11학번) 졸업생 3명이 신임 경력법관에 임명됐다.

이번에 임명된 신임 경력법관은 2020년 2월 말까지 약 4개월간 사법연수원에서 신임 법관 연수를 받은 뒤 3월부터 각급 법원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 최근 합격자가 발표된 '2020년 재판연구원 신규 임용 시험'에 김보희, 김선경, 김선경, 김재훈, 김현진, 우상길, 이승재, 최혜원(이상 17학번) 등 재학생 7명이 합격했다.

이들은 내년 1월 7일~11일 치러지는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 최종 합격할 경우 4월 중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7명의 합격생 배출은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개원 이래 최다 인원이며, 전국적으로도 상위권에 해당된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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