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개원이래 처음...제223차 시·도대표회의-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15개 시·도대표회장 환영식과 제223차 시·도대표회의 정례회가 19일 오전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돼 지역 균형 발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협의회장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가 주관한 시·도대표회의 정례회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유병국 충남도의회의장,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 충남도 시·군의회의장, 논산시의회 등 충남 15개 시·군의회 의원, 양승숙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 등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강필구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충절과 예학의 고장, 충남 논산시에서 전국시도대표회의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동고동락하는 우리 기초의회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힘을 더욱 모았으면 한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환영사에 나선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김진호 협의회장은 "완전한 지방자치를 되살리고 대한민국이 21세기 지방분권형 선진 국가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확고한 의지를 결의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이 자리가 226개 기초의회의 발걸음이 모여 성숙한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환영식 자리에서 협의회는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황명선 논산시장에게 지방자치 발전과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방문 기념패를 전달했다.
또 공주시의회 박병수 의장과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 서산시의회 임재관 의장,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장, 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장, 청양군의회 구기수 의장, 논산시의회 조배식 의원에게 의정봉사상이 주어졌고, 논산시의회 사무국 서형연 주무관은 유공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진행된 제223차 시·도 대표회의 자리에서는 중앙정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의 매칭사업 개선 촉구 결의문(안) 채택의 건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수정 건의문(안) 채택의 건, 국가 균형 발전 특별법 개정 건의문(안) 채택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논산시 회의에 이어 제224차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는 전북 전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