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부, 전국 대회대상 등 즐기는 방과후에 학생들 만족도 ‘UP’

 

사물놀이 경연대회에 참가한 난타반.
사물놀이 경연대회에 참가한 난타반.

하교 때가 되면 학생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진다. 삼삼오오 모여 어디론가 향하기도 하고,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다려 달라는 부탁에도 안절부절못하며 이내 발걸음 재촉한다. 학생들의 마음은 이미 방과후학교로 달려가고 있다.

예산군 삽교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방과후학교는 끼 살림의 공간이자 꿈을 키우는 장소다. 방과후학교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즐거움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삽교초는 학생들이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프로그램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또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방과후학교 공개의 날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공예요리반.
공예요리반.

교과 관련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영어와 컴퓨터를, 예체능 프로그램으로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난타, 배드민턴, 방송댄스, 공예 요리, 캘리그래피가 운영 중이다. 특기 신장과 탐구 프로그램인 교육마술, 보드게임, 로봇과학도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토요일에도 4~6학년을 대상으로 토요스포츠 교실이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교육마술, 공예요리, 로봇과학 재료비를 제외하면 모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전액 무료로 운영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어주며 방과후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

보드게임반.
보드게임반.

또한 난타부는 충남교육청 예술드림학교 선정 및 예산군청 문화예술교육활성화 사업 경비로 운영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타악부문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올해도 제10회 전국 탄금대 우리 소리・사물놀이 경연대회 학생부 금상(1위)을 수상하여 삽교초등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역사회와도 연계해 예산교육 박람회 축하공연과 삽교곱창 축제 개막식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인정인 교장은 “삽교초 학생들이 방과후학교를 통해 많은 경험과 체험으로 행복한 삶을 가꾸어가는 성숙한 사람들로 성장해 가길 소망한다”며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질 수 있도록 삽교초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캘리그라피반.
캘리그라피반.
<이 기사는 충남도교육청과 함께하는 '고품질! 충남방과후학교' 캠페인입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