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박영택 교수 초빙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오는가” 주제 강연

대전세종충청 CEO 창조혁신포럼은 15일 오후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인터시티에서 성균관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박영택 교수를 초빙해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오는가”라는 주제로  제336차 포럼을 진행, 포럼 회원들이 박영택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세종충청 CEO 창조혁신포럼은 15일 오후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인터시티에서 성균관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박영택 교수를 초빙해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오는가”라는 주제로 제336차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 박 교수는 “경제 불황 속에서 살아남는 기업은 계속 변화하고 혁신하는 기업이며, 기업가는 창의성을 가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업에 적용시켜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나아가 “창의적 발상에는 공통 패턴이 있으며, 창의성이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게 아니라 사려 깊은 모방”이라고 소개했다.

박 교수는 “창의적 발상에는 독창성과 실용성 두 가지 요소가 모두 필요한데 흔히 독창성만이 창의적인 것으로 여겨지곤 한다”며 “전에 없던 것, 새로운 것만을 창의성으로 보고 기업 구성원들에게 강요하면 스트레스만 증가할 뿐 결과가 나오기 어렵다. 따라서 막연한 새로운 것을 찾기보단 천재들의 창의적 발상에서 공통 패턴을 찾아 그 법칙을 따라 발상법을 공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교수는 창의적 결과물에서 찾은 패턴인 제거(Subtraction), 복제(Multiplication), 속성변경(Attribute change), 역전(Reversal), 용도통합(Task unification), 연결(Connection)에 관한 6가지의 사고법인 ‘Smart Connection’을 소개하며, “변화가 빠른 미래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창의성은 필수적이며 전략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완전하다는 것은 더 추가할 것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더 뺄 것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며 기존의 것에서 없는 것을 추가하는 것만이 창의성이 아니고, 꼭 필요한 것 이외에 모든 부수적인 것을 제외하는 단순함이야말로 최고의 정교함”이라고 말했다. 또 “창의성을 위해서는 고정관념에 안주하지 말고 현상에 도전하며 끊임없이 바꾸어야 하며, 사물과 현상을 낯설게 거꾸로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끊임없이 기존의 고정 관념적 현상을 창의적으로 사고했을 때 우연히 찾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연한 행운을 우연에 맡겨서는 안 된다. 확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가는 다양한 방면에서 창의적으로 사고하며 기업에 접목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포럼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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