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는 3학년에 재학 중인 최민희, 오연정, 조주영, 서은채 등 총 4명의 학생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최종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초 3학년 재학생 6명이 국가직 공무원에 합격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낭보가 찾아든 것. 

대전여상은 꾸준히 증가하는 직업 수요에 맞춰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등 실무과정 위주로 학과를 개편하고 전공심화 교육과정 및 차별화된 다양한 학교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하는 것이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합격한 조주영 학생은 "공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NCS(실무과정 위주 등)필기시험이 관건인데 학교 동아리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학교 시스템대로 따라가며 노력하다 보니 이렇게 좋은 열매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여상 3학년 교사는 "학생들은 본교의 취업연계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행했다"면서 "여러 번의 도전과 실패에도 항상 곁을 지켜주는 여러 교사들의 든든한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함께 일궈낸 성과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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