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행복 1번지 논산에 '사람 꽃피다'-

 '사람꽃복지관' 개관식이 18일 오후 2시 논산시 부적면 계백로 1546번길 38 일원에서  황명선 논산시장과 김종민 국회의원, 김진호 논산시의회의장, 유흥식 라자로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관내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진=논산시 제공)

사람중심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논산시에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장애인 복지시설인 '사람꽃복지관' 개관식이 18일 오후 2시 논산시 부적면 계백로 1546번길 38 일원에서 진행됐다.

'사람꽃복지관' 개관식은 황명선 논산시장과 김종민 국회의원, 김진호 논산시의회의장, 유흥식 라자로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을 비롯해 도·시 의원, 시관내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황 논산시장은 "오랜 시간 장애인 여러분의 바람이었던 복지관 건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사람꽃복지관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공동체 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덧붙여 "정부의 역할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든든한 조력자가 돼 주는 것"이라면서 "사람꽃복지관 개관을 계기로 차별받지 않고 공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면서 함께 살아가는 '동고동락 논산'을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람꽃복지관은 국·도·시비 75억 5000만 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2층, 별관 2층 등 연면적 2381㎡규모로 지어졌다.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지양하고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장애인이라는 표현 대신 '사람꽃복지관'이라는 명칭을 붙여졌다.

지하 1층에는 식당과 수중치료실, 지상 1층은 프로그램실과 언어·심리·작업치료실, 직업훈련실, 다목적실을 갖췄다.

지상 2층은 강당과 정보화교육실이 들어섰고 장애인이 시설의 주요 이용대상인만큼  BF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까지 모두 완료했다.

복지관 개관에 맞춰 국제로타리클럽 3680지구 10지역 놀뫼로타리클럽이 시설이용자를 위한 정보화교육실과 교육용 컴퓨터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복지 공간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 복지관 개관을 계기로 향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행사 개최 등 복지관이 시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열린 소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사람꽃복지관' 개관식이 18일 오후 2시 논산시 부적면 계백로 1546번길 38 일원에서  황명선 논산시장과 김종민 국회의원, 김진호 논산시의회의장, 유흥식 라자로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관내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진=논산시 제공)

시는 사람꽃복지관 운영을 민간 등에 위탁 할 예정으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온전한 사회구성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종합적인 재활과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사람꽃복지관 운영 등과 관련해 장애인 복지 관련 기관·시설·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람꽃복지관 개관을 계기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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