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으로 위기대응 능력을 높여요!’
당진 유곡초등학교 3, 4학년 학생 110명은 지난 15일 한서대학교 재난교육원에서 재난안전대피 체험학습을 했다.
이번 체험은 학교에서 주기적으로 참여했던 화재 및 지진대피 훈련에서 실체적인 체험으로 학생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교육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4개조로 나눠 4가지 주제의 체험을 로테이션으로 실시했다.
해난사고 대피, 화재대피, 지진대응, 비행기사고 탈출 등 4가지 활동으로 실제 재난상황을 느낄 수 있는 시설에서 행동하는 요령과 대피방법을 익혔다.
지진대피 체험에서는 롤러코스터 시뮬레이션 체험을 같이 해 학생들의 흥미를 배가시켰다.
마지막 비행기 탈출 체험에서는 비행기의 운항 원리와 안전하게 비행기에 탑승하는 방법, 비행기 사고 시 미끄럼틀을 타고 비행기 밖으로 탈출하는 체험까지 함께 했다.
곽승근 유곡초 교장은 “다양하면서도 흥미진진했던 이번 재난안전 대피 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은 재난상황의 위험성을 실제처럼 느끼며, 침착하게 대피할 수 있는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