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 위한 토크콘서트 개최

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을 위한 토크콘서트 홍보물
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을 위한 토크콘서트 홍보물

충남도는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당진상공회의소에서 ‘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와 당진시가 주최하고, 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당진대책위)가 주관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매립지 관할권 회복의 당위성을 알려 도민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전문가와 참관객 간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매립지 관할 결정 바로알기’를 주제로 서부두를 둘러싼 두 차례의 갈등 경과와 매립지 관할 결정의 문제점, 매립지 회복을 위한 그간의 노력 등을 발표한다. 또 당진대책위 김종식, 박영규, 이봉호 위원장과 이병성 법률자문위원, 당진시 항만정책관이 패널로 참석해 매립지 관할권 및 사실관계 등 여러 쟁점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매립지 관할권 소송 대응방향’을 주제로 호원대학교 남복현 교수가 ‘유사 경계분쟁 사례’를 발표하고, 국민대학교 정철 교수, 박천사 충남도 자문변호사, 당진대책위 천기영 위원장이 참석해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당진대책위 김종식 위원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도민을 비롯한 국민들께서 당진항 매립지 분쟁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땅 찾기에 각계각층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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