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전지역 주요 일간신문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대전시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19 제6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서 차기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1면에 보도했다. UCLG 총회는 지방정부간 상호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해 140여 나라 1000여 명의 도시정상 등이 모여 개막행사와 본회의, 워크숍, 타운홀미팅, 전시·박람회 등을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시에 따르면 대전시는 오는 2022년 10월 중 4박 5일 일정으로 대전컨벤션센터(DCC)와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DICC) 일원에서 UCLG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각국 도시정상과 수행단, 관계자까지 약 5000여 명이 대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384억여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6억여 원의 소득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 18일자 대전 주요 일간신문 헤드라인 뉴스는 다음과 같다. 

▲금강일보 = 평이한 수능, 중위권 '눈치싸움'
금강일보는 입시업체들이 2020학년도 수능 수학영역의 커트라인 대폭 하락을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수능은 지난해 불수능보다는 평이했으나 변별력은 갖췄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는 상황. 특히 수학 나형의 경우 중위권 학생들은 단 한 문제로 대입 당락이 좌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재수생들에게는 이번 수능이 2009개정교육과정 상 마지막 시험이기 때문에 더 치열했다는 분석도 보도했다. 

▲대전일보 = 충청권 가축전염병 확산 무방비
대전일보는 지난 15일 충남 아산에서 H5형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는 등 충청권 축산 농가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고 있으나 방역체계가 미흡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보도했다. 

대전일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충남도는 지난 7월 말까지 충남에서 구제역 백신 접종 검사 결과, 항체양성률이 기준치보다 낮은 농가는 돼지 92곳, 소 21곳 등 모두 113곳이라고 밝혔다. 이 중 과태료를 부과 받은 농가는 총 31곳(돼지 30곳, 소 1곳)으로, 과태료는 6200만 원에 달했다.

▲중도일보 = 혁신도시 지정·세종의사당 설치 총선 前 결판시급
중도일보는 지역 염원인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국회 세종의사당 개정안을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해며, 21대 국회로 넘어가면 법안이 장기표류 수순을 밟게 될 우려가 크다고 분석했다.

중도일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서구을)·김종민(논산·계룡·금산)·홍문표(홍성·예산) 의원은 혁신도시 지정과 절차를 법으로 명시하고,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모든 광역 시·도에 혁신도시를 각 1곳씩 지정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오는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충청투데이 = 무산된 민간특례사업… 후폭풍
충청투데이는 "내년 7월 1일부로 시행되는 공원 일몰제를 대비해 공원 사유지 매입 절차에 속도를 올리려 했던 대전시가 민특사업 무산과 관련해 법적 공방에 휘말리게 되면서 시간적 부담을 떠안게 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시에 따르면 민특사업이 무산된 매봉·월평(갈마지구)공원의 사업제안자인 매봉파크PFV와 월평파크PFV는 최근 민특사업 제안 수용결정 취소처분에 대한 취소를 제기했다.

충청투데이는 "행정소송 기간이 4~6개월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가 소송 완료 시점에서 다시 토지 매입 등 행정절차에 돌입하더라도 일몰제 해제 기한을 넘길 가능성은 크다"고 분석했다. 

[대전·충청 주요 일간신문 톱뉴스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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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 충청권 광역단체 4곳ㆍ공공기관 51곳 첫 합동채용설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