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제 세미나 개최…철새 탐조 관광 우수 사례 공유

서천군 철새서식지에 날아든 철새들.
서천군 철새서식지에 날아든 철새들.

서천군은 국내 철새 서식지 관리자들의 역량 강화와 국제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서천의 브랜드 가치 도모에 나선다.

군은 오는 23일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철새서식지 국제 전문가 초청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군이 주최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 행사는 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EAAFP),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을 비롯한 학계와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서천의 대표 생태축제인 서천철새여행 기간 중 진행되며,  철새 탐조 관광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탐조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 비비안 리 담당관의 국제적 주요 철새 서식지의 지정관리 현황과 국제 협력사례 소개한다. 또 국제철새보호기구인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 탐조관광전문가 테리 타운센드(Terry Townshend)가 국제 탐조관광 현황과 운영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신동순 관광축제과장은 “이번 국제 세미나는 유부도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에 탄력을 가하는 것은 물론 지역을 넘어 해외 유관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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