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조례 연구모임, 접수 16건 중 6건 최종...오는 22일 시상

아산시의회 바른조례 연구모임회가 공모 접수된 바른 조례안 최종선정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심사를 벌이고 있다.

아산시의회 바른조례 연구모임(대표 조미경)은 아산시민들이 제안한 조례안 6건을 우수 조례(안)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바른조례 연구모임회는 아산시민들을 대상으로 10월 21일부터 3주간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 문화, 경제, 복지, 환경 등 자치입법 분야 전반에 걸쳐 조례 제·개정(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바 있다.

공모접수 결과 정책제안 포함 16건이 응모했으며 바른조례 연구모임은 열띤 토론을 펼치고 심사를 통해 조례안 6건을 우수 조례(안)으로 선정했다.

선정의 배점기준은 현실적 수용가능성, 상위법 저촉여부, 개념정의와 기본 틀 적정성 여부, 독창성 및 창의성 기준 등 각각 25점 기준으로 심사 평가했다.

시상은 최우수 1명으로 상금 30만원, 우수상 2명으로 상금 각 20만원, 장려상 3명으로 각 10만원씩 부상금을 받게 된다.

향후 시의회 조례연구회는 시민참여가 중요하다고 판단 당선된 조례안을 현실성 있게 재구성해 아산시 자치법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조미경 아산시의회 바른조례 연구모임 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여 자치를 실현하는 기회를 갖고, 참신한 조례가 많이 발굴돼 참여입법 활성화의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아산시민 강연회와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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