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허태정 "2022년 대전서 남북평화 열겠다"
[영상] 허태정 "2022년 대전서 남북평화 열겠다"
  • 남아공 더반 = 김재중 기자
  • 승인 2019.11.16 0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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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UCLG 총회 유치 수락연설 전문
15일 남아공 더반서 '2019 UCLG 총회' 폐막 연설

President of the UCLG,
Distinguished members and delegates of the Council,
and Ladies and Gentlemen,

Thank you! Thank you for selecting Daejeon!
Please understand that I speak in Korean.

UCLG 회장님, 공동회장단 여러분, 
시장 여러분, 세계 및 지역 사무총장님, 
존경하는 회원도시 대표단 및 신사 숙녀 여러분,

이렇게 권위있는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어 진실로 영광입니다.

먼저 대전시의 2022년 UCLG 세계 총회 개최에 대한 이사회의 최종 결정을 떨리는 마음으로 직접 목도하게 되어 얼마나 흥분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이 기쁜 소식을 제일 먼저 우리시 시민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대전과 대전 시민을 대신하여, 최고의 순간을 안겨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시는 남미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까지 전 세계를 돌며 우리 시의 총회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해 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간 대전시의 유치활동 과정에서 저희를 지지해 주신 많은 UCLG 지도자 분들과 회원 도시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회장님,

더반시는 땅과 하늘이 만나는 곳으로 우리 한국인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곳입니다. 사실, 한국인들은 더반을 행운의 도시라고 부릅니다.

한국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된 곳이 바로 이곳 더반에서였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에 진출한 곳도 더반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아름다운 항구도시가 우리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라 확신했 때문입니다.  

더욱이, 더반은 대전의 자매도시입니다.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놀랍지 않습니까. 더반시에 감사하고 성공적인 총회 개최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잠시 후에 우리시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인 발표를 들으시겠지만, 대전이 어떤 곳인지 간략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대전시는 과학 기술의 도시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큰 연구개발 클러스터가 대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클러스터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과학기술과 경제 발전과정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음을 자랑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한국의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산들이 둘러싸고 있는 대전시는 또한 교통과 행정의 중심이기도 합니다.

2022년 총회에서는 우리 도시를 더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어떻게 과학기술을 활용할 것인지 논의할 것입니다.  

동료 여러분,

마지막으로 저는 평화에 대해 특별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한반도에서는 오랫동안의 분단과 대결을 뒤로 하고 화해와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는 제 정치적 삶을 관통해온 핵심 어젠다입니다. 

평화로 가는 여정은 꽃길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전진해야 합니다.

2022 UCLG 세계 총회의 대전 개최는 강력하고 단합된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발신함으로써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될 것입니다. 

남한과 북한의 도시들이 한국 땅에 처음으로 모이게 될 2022년 총회는 한반도 평화의 창을 활짝 열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소중한 기회를 주신 회장님, 공동회장단, 시장,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여기에 계신 모든 UCLG 회원과 대표단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You have my assurance that I will do my best for Daejeon to be one of the most successful venues for this global event in 2022.

Daejeon is ready.
See you again in Daejeon in 2022.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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