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와초 박범신 문학제, 제5회 와초 박범신 문학포럼 및 전국 고교 백일장'이 16일 오후 12시 30분 부터 건양대 논산캠퍼스에서 진행된다.(사진=지난해 문학제 모습)

'제7회 와초 박범신 문학제, 제5회 와초 박범신 문학포럼 및 전국 고교 백일장'이 16일 건양대 논산켐퍼스에서 펼쳐진다.

인문학과 1층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인 '박범신 문학제'는 올해로 일곱 번째로 박범신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된 문학 축제 이다.

문학제에서는 박범신 작가의 '더러운 책상' 작품을 라디오 프로그램 형식으로 관객과 함께 만들어간다.

이어 박범신 작가의 특강을 통해 작가와 독자 사이 소통하는 시간도 갖게된다.

'박범신 문학의 현재성'을 주제로 펼쳐질 문학포럼은 건양대 박아르마교수가 좌장이 돼 문학평론가 권 온씨, 소설가 임승훈 씨가 주제 발표에 나선다.

이어 건양대 이재훈 교수, 소설가인 계명대 백가흠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 박범신 작가와 80여 분에 걸쳐 이야기를 나눈다.

'제7회 와초 박범신 문학제, 제5회 와초 박범신 문학포럼 및 전국 고교 백일장'이 16일 오후 12시 30분 부터 건양대 논산캠퍼스에서 진행된다.(사진=백일장 홍보 포스터)

본 행사에 앞서 오후 12시30분 부터 진행되는 전국 고교 백일장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와 산문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부문별 1명(상금 50만원), 우수상 부문별 2명(상금 30만원), 장려상 부문별 3명(상금 10만원), 지도교사상 1명(상장, 도서)을 시상한다.

행사관련 자세한 사항은 건양대 박범신 문학콘텐츠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영원한 청년작가로 유명한 박범신 작가는 논산시 연무읍 출신이다.

지난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아침에 날린 풍선', '죽음보다 깊은 잠', '불꽃놀이', '침묵의 집'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전개,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세를 높여오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작가로 대한민국문학상과 김동리문학상, 만해문학상, 대산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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