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남아공 더반에서 '평화를 심다'
허태정 대전시장, 남아공 더반에서 '평화를 심다'
  • 정인선 기자
  • 승인 2019.11.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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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화해와 평화의 나무심기 캠페인 참여

‘제6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참석을 위해 남아공 더반을 방문 중인 허태정 시장이 14일 오전 9시(현지시간) 남아공 더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평화 나무심기캠페인에 참석해 나무를 심고 있다. [제공=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세계 평화의 나무심기 캠페인에 참석했다.

‘제6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참석을 위해 남아공 더반을 방문 중인 허태정 시장은 14일 오전 9시(현지시간) 남아공 더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평화 나무심기캠페인에 참석했다.

'폭탄을 심지 말고 나무를 심자(Plant Trees Not Bombs)'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만델라 전 부인이 의장으로 있는 글로벌 피스(Global Peace)재단 주최로 열렸다. 남아공 국방부와 더반시, 세계지방정부연합 등이 협력해 마련됐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과 남아공 마피사누카쿨라 국방부장관, 만델라대통령 그라샤마셜 전 부인, 세계지방정부연합 월드 팍스타우 회장과 브라질, 가나 등 세계 청년지도자들은 평화와 번영의 의미를 담아 공동 식수했다.

허 시장은 “나의 청년시절을 평화와 자유를 위해 보냈다.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의 한 도시로서 전 세계가 화해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길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나무를 심었다”며 “이런 마음가짐으로 더반에 오기 전 케이프타운 로빈섬까지 들어가 넬슨 만델라를 추모하고 왔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에밀리아 세계지방정부연합 월드사무총장을 면담한 허 시장은 "대전에서 차기 총회가 개최되면 북한 회원도시와 함께 남북대화의 장을 마련해 전 세계에 평화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고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 에밀리아 사무총장은 화답 의사를 전달했고, 만델라 대통령 전 부인은 이번 행사에 허태정 대전시장을 특별 초청했다.

한편 이번 평화의 나무심기캠페인을 계기로 남아공에는 2020년 국제연합(UN) 설립 75주년을 기념해 내년 9월까지 7500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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