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대전지사, ㈜화성그린 후원으로 이전․이웃나눔 김장

중촌동 한가족빨래방 이전 등에 모두 500만원을 후원한 한국마사회 대전지사 장영완 이사장(사진1, 오른쪽에서 3번째)
중촌동 한가족빨래방 이전 등에 모두 500만원을 후원한 한국마사회 대전지사 장영완 이사장(오른쪽에서 3번째)

대전 중구 중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빨래를 해오던 빨래방을 한국마사회 대전지사와 ㈜화성그린의 후원으로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대전지사와 ㈜화성그린은 각각 250만원과 150만원을 중촌동에 지정기탁 했다.

150만원을 후원한 ㈜화성그린 이종원 대표(오른쪽에서 4번째)
150만원을 후원한 ㈜화성그린 이종원 대표(오른쪽에서 4번째)

기존 주공2단지 아파트 쉼터에 위치했던 중촌동 한가족빨래방은 컨테이너 2개를 연결해 20여 년동안 사용하다 보니 시설 노후화로 여러 어려움을 겪던 중, 새로 신축된 주공2단지 주거복지동으로 새 터전을 마련했다. 이사 비용과 세탁기 수리는 마사회 대전지사와 ㈜화성그린의 후원으로 가능했다.

김기돈 동장은 “이번 빨래방 이전에 후원해주신 한국마사회 대전지사와 화성그린에 감사드리고, 또한 어려운 환경에도 꿋꿋이 빨래방을 운영해주신 자원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더욱 힘쓰고 인정 넘치는 중촌동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 대전지사의 도움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사회복지대상자가 많은 동의 특성을 감안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250만 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장영완 지사장은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바라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에서 추가로 기탁한 돈은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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