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능 수학은 지난해와 비슷했거나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됐다.
2020학년도 수능 수학은 지난해와 비슷했거나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치러지고 있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제2교시 수학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했을 때 비슷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입시전문 <제일학원>이 분석한 출제경향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유사하게 출제됐고 킬러문제로 불리는 21, 29, 30번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으나, 나머지 문항의 난이도가 올라가 체감 난이도는 약간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출제된 문제의 형태와 접근방식이 비슷했으며, 대체적으로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 또 매년 출제됐던 빈칸 추론 문항이 가, 나형 모두 [확률과 통계]의 통계 단원에서 공통문항으로 출제됐고 가형에서 도형을 이용해 삼각함수의 극한을 구하는 문항이 다소 쉽게 3점 문항으로 출제됐다. 나형에서는 도형을 이용한 등비급수 문항이 출제됐다.

매년 출제되던 [보기] 문항이 가, 나형 모두 나왔으며, [확률과 통계]의 3문항이 가, 나형 공통으로 출제되어 작년 수능과 같았다. 킬러문항은 가형의 경우 21번 적분법, 29번 공간벡터, 30번 미분법 단원에서 출제됐으며 나형은 21번 수열, 29번 순열과 조합, 30번 다항함수의 미분법 단원에서 각각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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