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구본영 천안시장 낙마에 입장문 발표
천안시의회가 구본영 천안시장의 시장직 상실형과 관련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내년 4월 보궐선거 전까지 시 행정에 공백이 없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의회는 “4개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별 주요업무와 사업에 대해 꼼꼼히 모니터링 하고, 중요한 정책적 판단이 필요할 때 시민 의견을 모아 행정부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권한대행 체제의 행정부와 더욱 소통하고 협치하겠다”며 “시민이 마음 놓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시민여러분이 천안시의 주인”이라며 “의원 모두는 시민이 잠시 맡겨주신 자리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한 내일을 위해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