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용운동 행정복지센터는 1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치를 직접 담그고 전달하는 '2019 사랑愛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용운동 13개 자생단체가 손을 맞잡고, 동부요양병원, 용운시장 상인회, 용운동 발전협의회, 후원자까지 합심해 정성이 깃든 '사랑愛 김장'을 만들었다.

지역 주민들의 사랑과 정성이 깃든 600포기의 김치는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등 150세대에 전달됐다. 지정기탁을 해 준 대전대학교 서쪽을 사랑하는 모임과 나눔냉장고 후원자분들도 참여해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안옥 동장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주민들이 함께 하는 김장 나눔 봉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하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함께 살아가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운동은 기부 받은 식재료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나눔냉장고, 홀몸어르신 주거환경개선사업,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등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