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들의 격문의 응원전 펼쳐져...예년과는 달리 차분해
14일 세종시 2020대학수학능력시험 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각 시험장앞에서는 재학생들의 응원전이 펼쳐졌다.
세종시는 이날 오전 8시 10분부터 모두 3170명의 수험생이 세종고,양지고 등 10개 시험장에서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1교시 국어역역을 시작했다.
이날 5시험장인 양지고 앞에서는 세종고, 중촌고 등 재학생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져 수험생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세종고 교사와 재학생들은 일일히 수험생들을 맞이하면서 화이팅을 외쳤으며 수능시험에서 대박을 기원했다.
또 새롬고등학교에서는 '수능대박'이란 피켓을 들고 소속학생들을 응원했다.
응원을 나온 한 재학생은 "선배들이 이번 수능에서 대박나길 기원하기 위해 나왔다"며 "선배들이 오늘 긴장하지 않고 모든 문제를 잘 풀어 대박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 세종고 한 교사는 "학생들이 긴장하지 않고 평소에 공부한데로 잘 풀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날 수험생들과 응원을 나온 학생들과 교사들을 격려하면서 "오늘 학생들이 긴장하지 않고 평소 공부한데로 잘 풀어내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