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보건소 전경
유성구보건소 전경.

대전 유성구는 오는 14일부터 2주간 경로당 ICT 건강지킴이 사업 참여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후 기초건강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사는 상·하반기 16주간 건강교육 및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관련 수치를 측정해 사업 시작 전 수치와 비교하며 ICT를 통한 건강지킴이 사업의 효과성과 향후 보완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내년에는 ICT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을 13개소에서 19개소로 확대 운영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수명 연장을 돕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며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향후 사업 추진 시 보다 전문적이고 정확한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로당 ICT 건강지킴이 사업은 노인복지관, 건강보험공단 유성지사와 연계,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원격으로 건강교육 및 운동프로그램 제공, 기초 건강 검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실시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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