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학교 글로벌교육혁신단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20 상반기 ODA 사업수행기관 영프로페셔널(YP) 지원사업(이하 ‘YP 지원 사업’)’에 선정돼 내년 1월 1일부터 7개월간 ‘KYCU-KOICA 국제개발협력 사업 프로젝트’를 함께 운영할 청년 인턴 1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ODA 사업수행기관 영프로페셔널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2017년 공공기관 인력운영 방안(2017.2.9.)’에 따라 국내 우수 청년 인재들이 NGO, 기업·기관, 대학 등 ODA 유관기관(이하 사업수행기관)의 소속 근로자로서 국제개발협력 사업 실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사업 수행기관과 청년 인재 모두에게 제공한다.

따라서 사업수 행기관으로 선정된 건양사이버대학교 글로벌교육혁신단(이하 혁신단)은 2020 상반기 YP 지원 사업으로 영프로페셔널(YP)을 채용해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7월 31일까지 7개월 동안 ODA 및 국제개발협력 사업 수행 과정 모니터링, 대외협력 업무 등 국내·외 사업현장 실무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앞서 선정된 ‘2019년 하반기 ODA 사업 수행기관 영프로페셔널 사업’을 통해 2명의 YP를 채용해 지난 7월부터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아주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만족도 인터뷰를 실시해 인턴 과정을 더 촘촘히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김고은 YP는 “대학시절부터 ODA에 대해 관심과 흥미가 많았는데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였고, 미시적으로라도 ODA 현장을 들여다볼 수 있었으며 친절한 사무직원들의 태도에는 굉장히 만족한다”고 했다.

김보경 YP도 “ODA 업무를 실제로 경험해보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ODA의 의의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어 좋았고, 관련 전공이나 관심 등을 고려해 업무분장이 정해진 점이 등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방용환 글로벌교육혁신단장은 “YP는 채용기관 소속 계약 직원 신분으로, YP의 복무 및 안전 관리 등에 관해서는 기관이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에 기관 자체 경비로 출장 및 파견 등을 활발하게 전개해 실제 현장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YP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근무환경 개선과 다양한 지원방안을 조만간 마련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교육혁신단은 현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통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캄보디아 헤어&뷰티 산업분야 여성 종사자 ICT-기반 직업훈련 사업 프로젝트”를 현지 파트너 대학인 국립 창업 혁신 산업대학교 NIEI(National Institute of Entrepreneurship and Innovation)와 함께 수행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의 실무 모니터링 및 관리 업무를 신규 채용 YP의 메인 수행 업무로 배정할 계획이다.

한편 인턴 채용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사람인 채용사이트 및 대학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16일에 개별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