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친화적인 대덕구, 노동환경개선 위한 노동행정 전담기구 역할

대덕구 노동자권리보호증진센터 현판 제막식 박정현 대덕구청장(왼쪽 줄 첫 번째)과 서미경 대덕구의회 의장(오른쪽 줄 두 번째)이 함께했다.
대덕구 노동자권리보호증진센터 현판 제막식에 박정현 대덕구청장(왼쪽 줄 첫 번째)과 서미경 대덕구의회 의장(오른쪽 줄 두 번째)이 함께했다.

대전 대덕구가 12일 박정현 대덕구청장, 서미경 대덕구의회 의장, 근로자권익보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구 노동자권리보호증진센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노동자권리보호증진센터는 대덕구에 속한 사업장에서 근로를 제공하는 노동자 및 구민을 대상으로 ▲노동법률 상담 ▲노동취약계층 치유 프로그램 ▲ 노동법률·노동인권교육 ▲소규모 사업장 노무관리 지원 등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동안 대덕구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공공의 관심과 개입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노동환경 개선 및 정책개발을 위한 워킹그룹 회의, 노동정책 전문가 토론회 등을 개최했다. 노동행정 전담기구 설치를 추진해왔으며 이를 위해 지난 4월 '대전시 대덕구 근로자 권리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앞으로 노동자권리보호증진센터를 통해 더 좋은 노동환경을 찾아 돌아오는 노동친화적인 대덕구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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