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철 맞아 농기계수리센터 미설치 지역 지원

금산군 부리면에서 진행된 농기계수리지원사업에 농업인들이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받고 있다.
금산군 부리면에서 진행된 농기계수리지원사업에 농업인들이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받고 있다.

금산군 농업기계 수리 지원사업이 오지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정비소와 멀리 떨어진 오지지역을 대상으로 충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농업기계 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추진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경운기, 관리기, 동력예초기 동력분무기, 배부식분무기 등 농업기계 점검 및 정비를 지원하며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 스스로 수리할 수 있도록 자가 정비기술교육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농기센터는 내년에 15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60회에 걸쳐 농기계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기계순회교육 일정은 금산군홈페이지 및 읍면사무소와 대상마을 이장에게 안내된다.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41-750-3544~9)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오지지역은 농업기계가 고장 나면 운반・수리비가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려 적기영농을 놓치게 된다”며 “이번 사업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영농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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