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은 13일 청내 2회의실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학폭심의위) 추진 TF팀 협의회를 개최하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 업무에 대한 이관 준비에 들어갔다.
천안교육지원청은 13일 청내 2회의실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학폭심의위) 추진 TF팀 협의회를 개최하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 업무에 대한 이관 준비에 들어갔다.

천안교육지원청은 13일 청내 2회의실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학폭심의위) 추진 TF팀 협의회를 개최하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 업무에 대한 이관 준비에 들어갔다.

학교별로 운영되던 ‘학폭위’를 대체할 ‘학폭심의위’는 각 지역단위 교육지원청에 설치돼 내년 3월 1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학교폭력의 예방 및 대책과 피해학생의 보호, 가해학생에 대한 선도·교육,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의 분쟁조정 등을 주로 심의하게 된다.

이에 경미한 학교폭력에 대해 ‘학교장 자체 해결제’가 도입돼 학교는 교육적 지도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게 되고, 중대한 학교폭력은 교육지원청에서 심의함으로써 학교폭력 처분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학폭심의위 추진 TF팀은 관내 초·중·고 학교폭력 관련 전문가와 업무 관련 담당자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폭심의위 추진방향 ▲학교폭력 사안 해결과정 매뉴얼 제작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및 공유, 협력방안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가경신 교육장은 “학폭심의위가 학교의 과중한 업무와 송사분쟁에 대한 부담 등 그동안 학폭위의 여러 논란을 불식시키는 합리적이고 올바른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도 있게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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