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기자회견...문화예술 정책 및 예산 개선 강력 촉구
"세종시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의지 있나" 지적

13일 세종문화예술단체연대가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2020년 예산편성에서 문화예술정책관련 예산을 올해에 비해 50%정도 삭감한 것은 시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세종시민과 문화예술인 홀대한 것"이라며 "예산 재검토"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13일 세종문화예술단체연대가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2020년 예산편성에서 문화예술정책관련 예산을 올해에 비해 50%정도 삭감한 것은 시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세종시민과 문화예술인 홀대한 것"이라며 "예산 재검토"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세종문화예술단체연대가 세종시 내년예산과 관련 문화예술쪽 예산이 절반으로 줄자 성났다.

세종문화예술단체연대(이하 예술연대)는 13일 세종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가 2020년 예산편성에서 문화예술정책관련 예산을 올해에 비해 50%정도 삭감한 것은 시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세종시민과 문화예술인을 홀대한 것과 같다"라며 "예산 재검토"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예산 삭감의 경우 지역문화예술 지역특성화사업이 올해 6억원에서 내년 3억으로 줄었으며 공연상주단체육성지원이 4억에서 2억으로 감소했고 문화향유할동지원사업도 2억11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또 지역문화예술단체 행사지원금이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줄었고 세종예술제가 8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감소했다.

예술연대는  "각 예술단체들이 내년에 공연을 올리기가 어렵고 할동을 할 수 가 없을 정도로 예산탄압을 받고 있다"며 "이는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을 문화주권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세종시의 내년 재정운영 방향을 시민들의 삶과 질과 직결된 분야는 충분히 반영하고 '불요불급'한 부분은 조정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설정했다"며 "그렇다면, 세종시문화재단의 예술지원사업을 반토막을 낸 것은 불요불급하다(필요하지도 급하지도 않다)는 말인가?"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예술연대는 "조속한 시일내로 세종축제에 대한 체계적인 수행계획 및 예산 조정과 세종아트센터 중소공연장 건립 계획 등 공연장 전시장에 대한 계획, 세종시 문화예술지원사업에 대한 예산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신동학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내년도 세종시 재정상태가 녹녹친 않은 상태에서 문화예술부분의 예산이 부족하다는 부분에 공감한다"며 "축제부분의 시민주도형으로 치르도록 더욱 노력하고 공연장부분도 소공연장을 포기하고 대공연을 선택한 것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신동학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내년도 세종시 재정상태가 녹녹친 않은 상태에서 문화예술부분의 예산이 부족하다는 부분에 공감한다"며 "축제부분의 시민주도형으로 치르도록 더욱 노력하고 공연장부분도 소공연장을 포기하고 대공연을 선택한 것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신동학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내년도 세종시 재정상태가 녹녹치 않은 상태에서 문화예술부분의 예산이 부족하다는 부분에 공감한다"며 "축제부분의 시민주도형으로 치르도록 더욱 노력하고 공연장부분도 소공연장을 포기하고 대공연을 선택한 것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은 각종 축제의 시민주도형축제와 차별성있는 축제,예산의 비효율성, 중소공연장부족문제 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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