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초등돌봄센터 개소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서비스 시작-

충남형 계룡시 온종일 초등돌봄센터(이하 초등돌봄센터)가 계룡시 엄사면 번영11길 일원에서 개소돼 아동들을 위한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사진=계룡시 제공)

충남형 계룡시 온종일 초등돌봄센터(이하 초등돌봄센터)가 계룡시 지역도 개소돼 지역 아동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 등이 기대된다.

초등돌봄센터가 최근 계룡시 엄사면 번영11길 일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된 초등돌봄센터는 110.39㎡ 건물 면적 규모로 내부는 활동실과 조리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맞벌이 가구 등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학교 방과 후 돌봄 교실, 지역아동센터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초등 돌봄은 수용인력 부족으로 저학년 또는 저소득층 위주로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 맞벌이 가구 등은 민간 돌봄 기관, 학원 등 사교육기관에 자녀를 맡겨야만 해 경제적 부담이 크고 일과 가정을 병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게 사실이다.

공적 돌봄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한 초등돌봄센터는 소득 수준에 제한 없이 25명 정원 내에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센터 이용자는 평일 오후2시부터 오후7시, 방학 중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적은 비용으로 돌봄부터 급‧간식, 숙제지도, 교육까지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돌봄전담 교사가 배치돼 단순한 보육이 아닌 아이들의 성장과정에 맞춰 기본 교과과정은 물론 특기적성,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함으로써 돌봄과 교육을 병행해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또 학교를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를 강화하고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돌봄 수요를 파악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세연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들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센터 이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남형 계룡시 온종일 초등돌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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