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필품꾸러미 만들어 150가정에 전달

행복꾸러미를 포장하는 석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
행복꾸러미를 포장하는 석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

대전 중구 석교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0만 원 상당 생필품으로 행복꾸러미를 만들어 150가정에 12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의 종잣돈은 25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차곡차곡 모은 회비였다. 여기에 보문복지관에서 후원한 물병 등이 회비로 구매한 물품에 합쳐져 10가지의 생필품이 담긴 꾸러미가 탄생했다.

현상권 위원장은 “물품을 받는 입장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선정하는데 고심했고, 꾸러미를 드리며 직접 안부를 살필 수 있어 더욱 의미있었다”고 밝혔다.

꾸러미 포장 후 촬영한 기념사진
꾸러미 포장 후 촬영한 기념사진

김태수 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 발굴하고, 후원물품까지 전달하 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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