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대상 수상, 오는 23일 전국대회 출전

제3회 충남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당진 호서중학교 응급처치 경연팀
제3회 충남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당진 호서중학교 응급처치 경연팀

당진 호서중학교는 지난달 26일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에서 열린 제3회 충남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3년 전 대전·세종·충남대회부터 재작년 충남대회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 지난해 충남대회 대상(소방청장상)에 이어 올해도 전체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로써 오는 23일 펼쳐지는 전국 중·고생 심폐소생술대회에 충남을 대표해 4년 연속 출전한다.

이날 경연대회는 식전행사, RCY골든벨, 필기경연, 실기경연 순으로 열렸으며, 실기 1경연장은 상처(삼각건 사용법과 붕대처치), 2경연장은 심폐소생술 경연으로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대처능력을 경연했다.

제3회 충남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당진 호서중학교 응급처치 경연팀
제3회 충남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당진 호서중학교 응급처치 경연팀

호서중학교는 2학년으로 구성된 박영주, 장연우, 정수연, 표승연 학생들이 최우수상, 3학년 박한나, 윤현영, 정은서, 조소희 팀이 대상(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의 쾌거는 평소 쉬는 시간 활용은 물론 하교 후에도 굵은 땀방울을 흘렸던 학생들의 열정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지도교사의 탁월한 지도력과 노력이 함께 이뤄낸 뜻 깊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진경 지도교사는 “교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학생들이 대회 준비 및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처치과정 수련을 통해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타인과 소통할 줄 아는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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